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영상]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께 청하는 전구 기도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024년 춘계 정기 총회에서 최양업 신부님의 선종일(2024년 6월 15일)을 신부님의 시복 시성을 기원하는 ‘전구 기도의 날’로 지내며, 전구 기도를 독려하기 위한 안내 영상을 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한국 교회가 최양업 신부님의 시복 시성을 꾸준히 추진하여 왔으나 아직 신부님의 신앙과 영성을 오롯이 따르며 살지 못하였다는 반성과, 시복을 위한 전구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성찰에 따른 것입니다.


‘길 위의 목자’, ‘땀의 순교자’ 

최양업 신부님(1821~1861)께서는 우리나라의 두 번째 사제이시지만 한국인으로서 본격적으로 사목 활동을 펼치신 첫 번째 사목자라 할 수 있습니다. 첫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께서 귀국하신 지 1년 만에 순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후 최 신부님께서는 박해를 피하여 심심산골에 흩어진 교우들을 찾아 해마다 7천 리(2,800km)가 넘는 험한 산길을 다니시며, 선종하시기까지 12년 동안 전국 120여 곳의 교우촌을 순방하셨습니다. 이동이 어려운 여름 장마철에도 쉬지 않고 한문 교리서와 기도서를 한글로 옮기시고 순교자들에 대한 기록을 수집하는 등 교회 재건을 위하여 헌신하셨습니다. 그러다가 계속된 과로에 장티푸스까지 겹쳐 안타깝게도 1861년 6월 15일 40세의 나이로 선종하셨습니다.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시복 시성을 위한 기적 심사 

최양업 신부님의 시복 안건은 이미 2016년 교황청 시성부에서 영웅적 덕행에 관한 성덕 심사를 통과하였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이를 승인하시어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께서는 ‘가경자’(可敬者, Venerable) 호칭을 받으셨습니다. 신부님의 시복을 위한 다음 절차는 기적 심사입니다. 순교자의 경우에는 순교 심사를 통과하면 복자로 선포되지만, 최양업 신부님처럼 증거자인 경우에는 성덕 심사 이후에 기적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이 기적 심사는 최양업 신부님께 ‘전구’(轉求, intercession)를 청하여 얻은 다양한 은총 체험 가운데 특히 기적적으로 치유된 사례를 수집하고 입증하는 절차로 진행합니다.


최양업 신부님께 청하는 전구 기도

 최양업 신부님께 청하는 전구 기도는 특별히 위중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본인, 친지 등)의 기적적 치유를 위하여 최 신부님의 전구를 청하는 것입니다. 그때 구체적인 사람의 치유를 지향으로 주모경, 묵주 기도 등과 함께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시복 시성 기도문’을 바쳐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각 교구에 배포된 ‘가경자 최양업 신부의 시복 시성을 위한 전구 기도 안내’ 리플릿을 참고하여 주십시오.
 
최양업 신부님의 전구로 인한 치유의 은총 체험이 있다면?

 

아래의 연락처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대전교구 청양 다락골 성지 | 041-943-8123   
∙ 안동교구 문경 진안리 성지 | 010-9944-0145
∙ 원주교구 제천 배론 성지 | 043-651-4527
∙ 청주교구 진천 배티 성지 | 043-533-5710
                보은 멍에목 성지 | 043-543-0691
∙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 02-460-7665

[출처 : https://www.cbck.or.kr/Notice/20242259?gb=K120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5 [담화] 2024년 제98차 전교 주일 교황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4.08.22 458
114 [신앙교리부] 초자연적 현상의 식별 절차에 관한 규범 노프란치스코 2024.08.26 455
113 [담화] 2024년 제110차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교황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4.08.30 454
112 [부고] 마산교구 제3대 교구장 박정일 주교 선종 file 노프란치스코 2024.09.05 542
111 [박정일 주교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추모 메시지 노프란치스코 2024.09.05 541
110 [담화] 2024년 제45차 세계 관광의 날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4.09.06 424
109 [담화] 2024년 제57회 군인 주일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4.09.06 459
108 [담화] 2024년 제110차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4.09.10 418
107 제13회 교구 성경잔치 노프란치스코 2024.09.10 546
106 [담화] 2024년 제8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 교황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4.10.14 383
105 주교회의 2024년 추계 정기총회 주한 교황대사 말씀 노프란치스코 2024.10.15 379
104 교구사목과 더불어 124위 시복을 위해 땀 흘린 제3대 교구장 박정일 미카엘 주교 노프란치스코 2024.10.18 349
103 [담화] 2024년 제39차 세계 젊은이의 날 교황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4.10.22 343
102 [사목 2024-189] 사목국 신앙강좌 노프란치스코 2024.10.29 285
101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 노프란치스코 2024.10.30 473
100 [담화] 2024년 제40회 성서 주간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4.11.01 360
99 제13회 교구성경잔치 동영상 노프란치스코 2024.11.07 473
98 [서한] 양성에서 문학의 역할 (The Role of Literature in Formation) 노프란치스코 2024.11.08 364
97 [담화] 제43회 인권 주일, 제14회 사회 교리 주간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4.11.21 301
96 [담화] 2024년 제41회 자선 주일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4.11.21 295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