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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6월 29일)에, 창녕 남지성당(주임: 김정우 라파엘 신부)에서 교구 제7번째 베트남 공동체 설립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이로써 마산교구 내 이주민 신앙공동체는 총 13개(베트남 7개, 동티모르 3개, 필리핀 및 영어권 3개)로 확대되었다.

 

이날 미사는 창원이주민센터장 윤종두 신부의 주례로 봉헌되었으며, 본당주임신부를 비롯한 본당 사목회와 교우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동체 설립을 축하하고, 새 공동체가 신앙 안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윤신부는 강론에서 “남지 베트남 공동체는 낯선 땅, 낯선 언어, 낯선 문화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가는 이 시대의 ‘이주민 사도’들”이라며, “비록 자국을 떠나 성사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일이면 성당에 와서 기도하고 하느님과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이미 살아 있는 복음이며, 오늘의 주인공인 바오로 사도의 삶과 닮아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윤 신부는 “이주민들이 아직 한국사회에서 환대받지 못하더라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본당교우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이주민 공동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번에 설립된 공동체의 주보성인은 베트남의 순교 성인 안드레아 둥락이며, 신자들은 이 성인의 믿음과 용기를 본받아 살아가고자 다짐하였다. 그러나 현재 교구 내 13개 이주민 공동체 모두에서 자국어로 성사를 집전할 수 있는 사목 인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공동체의 영적 성장을 위해 사제 파견 및 언어 가능한 사목자의 확충이 절실해 보인다.

 

(기사작성 : 창원이주민센터 노현지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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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cathms.kr/gallery_1/24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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