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6일, 바티칸에서 김대건 신부 성상 축복식 가져

- 5일, 성 베드로 대성전 외부 벽감에 설치 마쳐 -


2023년 9월 16일(토) 오후 3시(한국 시각 오후 10시)에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상 설치 기념 미사가 봉헌되며, 이어 오후 4시 30분 성 베드로 대성전 외부 성상이 설치된 장소에서 축복식이 거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하여 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전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청주교구장 김종강 주교, 부산교구 신호철 주교가 기념 미사(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 주례)와 축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성 김대건 신부 성상 축복식은, 마우로 감베티 추기경(성 베드로 대성전 수석 사제)의 주례로 거행된다. 『축복 예식』(‘Ⅲ 성인들의 성화 상 축복 예식’)에 따르면, 교우들의 성가로 시작하여 집전자의 십자 성호와 인사, 예식의 뜻 설명, 독서, 화답송, 강론, 청원 기도, 축복 기도, 성상에 분향, 집전자의 강복, 성가로 마친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에 태어나 1846년 9월 16일 25세의 나이로 순교한 최초의 한국인 사제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2020년 11월 29일 - 2021년 11월 27일)을 마무리하며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억하고자 그동안 성상을 제작해 왔다. 주교회의 2022년 추계 정기총회의 결정에 따라 16개 교구가 성상 제작비를 지원하였다.

 

2023년 9월 5일, 성 베드로 대성전 외부 벽감에 설치된 성상은 높이 3.70m, 가로 1.83m, 세로 1.2m의 비앙코 카라라 대리석으로 제작되었다. 성 김대건 신부의 성상은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한국의 전통적인 모습으로 부드러운 곡선과 볼륨을 강조하였으며, 두 팔을 벌려 모든 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축복식이 열리는 16일 오전 10시에는 주교들과 함께 공식 순례단, 로마 거주 한국인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하게 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한진섭 작가가 별도로 제작한 성 김대건 신부 성상 모형 원형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 작업실에서 제작 중에 촬영한 성 김대건 신부 성상(사진제공=한진섭 작가)
 
   
▲ 2023.9.5.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외부 벽감에 성상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왼쪽)과 설치 후 천으로 가려져 있는 성상(사진제공=한진섭 작가) 

 [내용출처 : https://cbck.or.kr/Notice/20230451?gb=K130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 사순시기 의미와 전례-1<가톨릭평화신문 발췌> 사무장 2024.02.26 24
92 [사진] 성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 기념 미사와 성상 축복식 노프란치스코 2023.09.20 23
91 제12회 마산교구 성경잔치 안내 노프란치스코 2023.11.14 22
90 [담화] 2023년 제23회 가정 성화 주간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3.12.26 21
89 [담화] 2023년 제40회 자선 주일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3.12.06 21
88 2024년 사목교서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는 사람입니다."(1요한 4,16) 노프란치스코 2023.12.06 20
87 정부와 의료계에 열린 대화를 촉구하는 주교회의 의장 담화문 노프란치스코 2024.03.05 18
86 제3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기도문 노프란치스코 2023.07.06 18
85 제 61차 2024년 마산교구 성소주일 file 노프란치스코 2024.03.27 17
84 천마교 2024-64 1. 인사발령 2. 대학생연합회 창원지구 담당사제 임면 노프란치스코 2024.03.22 17
83 [담화] 2023년 제57차 세계 평화의 날 교황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3.12.26 17
82 [담화] 2023년 제38차 세계 젊은이의 날 교황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3.11.20 17
81 2024년 교구장 서리 부활담화문 노프란치스코 2024.03.27 15
80 [담화] 2024년 제58차 홍보 주일 교황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4.03.22 15
79 [담화] 2024년 사순 시기 교황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4.02.05 15
78 [담화] 2024년 제32회 해외 원조 주일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4.01.26 15
77 [담화] 2024년 제19회 교육 주간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4.04.25 14
76 [담화] 2024년 제61차 성소 주일 교황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4.04.12 14
75 사순시기 의미와 전례 - 3<가톨릭 평화신문 발췌> 사무장 2024.02.26 14
74 [담화] 2023년 제42회 인권 주일, 제13회 사회 교리 주간 담화 노프란치스코 2023.12.06 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