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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6 17:36

나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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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저 나무들은 우리에게 무슨 말을 걸어올까?
나무의 손과 발에 핏줄이 굵게 튀어나오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말없이 제 자리를 지키고 섰다
온갖 풍파를 다 겪었을 듯한 수많은 사람들이 힘들 때 붙잡아 지문이 다 닳아
반질거려도 말이 없다

바람이 불 수록 더 깊게 뿌리 내리는 나무



사진갤러리

해상도(1000*750p)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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