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하느님의 다스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저절로 자라는 씨앗의 비유’와 ‘겨자씨의 비유’를 통해 하느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씨앗을 뿌리는 농부는 싹을 트게 하지도, 수확량을 늘릴 수도 없습니다.
농부에게는 비를 뿌릴 재주도, 햇빛을 거둘 힘도 없습니다. 
농부의 기대와 뜻이 차지할 자리는 처음부터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씨앗이 자라나고, 열매를 맺는 모든 과정은 농부의 뜻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느님께 달려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하느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하느님이 주관하시고, 하느님께서 뜻하신 바대로 이루어질 것임을 확신하는 바로 그 지점이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세상일에 대한 미련도, 아쉬움도, 애착도 기꺼이 비워내고 남은, 작디작은 겨자씨만 한 우리의 실천적 믿음에서부터 하느님의 다스리심은 이루어집니다. 
우리 눈에 보잘것없어 보이는 열악한 환경이라 여겨질지라도 주님은 당신께서 원하시는 일들을 끝내 이루실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우리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은총을 깨닫고, 하느님께 감사드릴 수 있는 신앙인이 되도록 합시다.

 

스크린샷_17-6-2024_11563_cathms.kr.jpeg

 

[ 출처 : http://cathms.kr/C_1/18432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 [예고] 한국 천주교 주교들의 사도좌 정기방문 노프란치스코 2024.09.06 81
32 제28회 가톨릭 미술상 공모 노프란치스코 2024.08.07 147
31 2025년도 『매일미사』 표지 그림을 선정하며 노프란치스코 2024.08.07 112
30 영성체 하려면 은총 상태와 공복재 지켜야 노프란치스코 2024.06.28 202
29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특집]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는 왜 축일이 같을까? 노프란치스코 2024.06.28 109
28 2024 민족화해관심 신학생 연수 노프란치스코 2024.06.28 125
» 6월 16일 연중 제11주일 강론[강 론:김현우 가브리엘 신부] file 노프란치스코 2024.06.17 138
26 의료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호소문 노프란치스코 2024.06.17 98
25 제 4회 천주교 마산교구 전례 꽃꽂이 전시회 노프란치스코 2024.06.13 91
24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4)’ 발행, 한국의 누적 사제 수는 7,019명 노프란치스코 2024.05.29 154
23 [공모] 제19회 가톨릭 환경상 공모 노프란치스코 2024.05.27 124
22 [공지] 2025년도 『매일미사』 표지 그림 공모 노프란치스코 2024.05.22 149
21 [공지] 2024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9일 기도와 심포지엄 노프란치스코 2024.05.17 116
20 가톨릭 평화방송 마산중계소 사무장 2024.05.09 131
19 홍성남 신부의 사주풀이 노프란치스코 2024.04.25 368
18 [성소국] 교구 성소 주일 행사 노프란치스코 2024.04.25 128
17 사랑으로 이끄는 신뢰 (C’est la Confiance ) 사무장 2024.02.28 111
16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 미사, 명동대성당에서 거행 노프란치스코 2023.12.12 127
15 [공모] 2024년도 명도회 장학금 지원 대상자 공모 노프란치스코 2023.09.20 124
14 2024년도 『매일미사』 표지 그림을 선정하며 노프란치스코 2023.08.25 213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