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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다스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저절로 자라는 씨앗의 비유’와 ‘겨자씨의 비유’를 통해 하느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씨앗을 뿌리는 농부는 싹을 트게 하지도, 수확량을 늘릴 수도 없습니다.
농부에게는 비를 뿌릴 재주도, 햇빛을 거둘 힘도 없습니다. 
농부의 기대와 뜻이 차지할 자리는 처음부터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씨앗이 자라나고, 열매를 맺는 모든 과정은 농부의 뜻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느님께 달려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하느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하느님이 주관하시고, 하느님께서 뜻하신 바대로 이루어질 것임을 확신하는 바로 그 지점이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세상일에 대한 미련도, 아쉬움도, 애착도 기꺼이 비워내고 남은, 작디작은 겨자씨만 한 우리의 실천적 믿음에서부터 하느님의 다스리심은 이루어집니다. 
우리 눈에 보잘것없어 보이는 열악한 환경이라 여겨질지라도 주님은 당신께서 원하시는 일들을 끝내 이루실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우리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은총을 깨닫고, 하느님께 감사드릴 수 있는 신앙인이 되도록 합시다.

 

스크린샷_17-6-2024_11563_cathms.kr.jpeg

 

[ 출처 : http://cathms.kr/C_1/18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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