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민족화해관심 신학생 연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와 공동주관하는 ‘민족화해관심 신학생 연수’(이하 연수)가 2024년 7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실시된다.
전국 가톨릭대학교 신학생 중 34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파주 민족화해센터 및 강화, 연천, 안성, 철원일대 접경지역, DMZ 일대를 순례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 속에 분단된 현실을 직시하고 한반도 미래와 통일사목을 평화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에서는 DMZ 순례와 다양한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타인에 대한 존중과 공감으로 관용과 포용의 미덕을 배우고 용서와 화해에 기반한 참된 평화의 가치를 깨닫는 실천적 평화를 몸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2018년에 시작된 민족화해관심 신학생 연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재개된 것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김주영 주교가 7월 1일부터 4일까지 일정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