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매일미사』 표지 그림을 선정하며

by 노프란치스코 posted Aug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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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매일미사』 표지 그림을 선정하며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매일미사』 표지 그림을 공모하였습니다. 처음 표지 그림을 공모하면서 말씀드린 대로, 성미술 작품의 창작 의욕을 북돋고, 또 『매일미사』 제작에 교회의 여러 구성원이 참여함으로써 함께 걸어가는 시노달리타스 정신을 실현하려는 목적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입니다.

올해 공모는 2022년 11월 『매일미사』와 이후 주교회의 홈페이지에 광고를 시작하여, 2023년 6월 15일부터 보름 동안 작품을 접수하였습니다. 그 결과 모두 19분이 참여하고, 18개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일하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직원 전체의 의견과 두 분 전문가의 평가를 종합하여 김혜숙 마리아 님의 작품을 2024년도 『매일미사』 표지로 선정하였습니다.

표지 그림으로 최종 선정되지는 못하였으나 각각의 색깔로 훌륭한 작품을 보내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에 견주어 올해 응모작 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매일미사』 표지 그림을 청탁에서 공모로 바꾼 새로운 방식이 자리 잡아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이 방식이 잘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매일미사』 제작이 교회 삶에서 작은 부분일 수 있지만, 이에 더 많은 교회 구성원이 참여함으로써 ‘함께 걸어가는’ 교회로 성장하는 데에 이바지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2025년 『매일미사』 표지 그림도 공모하려 합니다. 복음화를 위하여 함께 걸어가는 교회를 이루는 데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이 철 수  신부

 

▲ 2024년도 『매일미사』 표지 당선작, 작가 김혜숙 마리아.

 

[내용출처 : https://cbck.or.kr/Notice/20230436?gb=K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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