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처(처장 주용민 리노 신부)에서는 6월 18일, 사료실 봉사자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번 견학은 대구대교구 성모당에서 함께 미사를 드리고, 샬트르 성바오로 대구 수녀원 역사관, 대구대교구 사료실과 성유스티노신학교 100주년 기념관을 살펴보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구대교구 사료실에서는 지난 1~2차 봉사자 강의로 설명 들었던 종교적 보존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살펴보고 실제 기록물(문서, 유품, 박물)을 어떻게 조직, 보존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었으며, 샬트르 성바오로 대구 수녀원 역사관과 성유스티노신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기록물을 단순히 기록 보존의 개념을 넘어, 신앙의 유산으로 교회 공동체가 어떻게 기억하고 지켜나가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견학은 교회 사료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그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회의 발자취를 함께 지켜낼 수 있는 사료 봉사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되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교구 사무처에서는 추후 3차 사료실 봉사자 교육 및 실습을 통해 견학 현장에서 살펴본 기록물 보존 과정을 교구 사료실에 실제 접목시켜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 출처 : https://cathms.kr/gallery_1/23625 ]